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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마을 어르신들 신나는 노후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3-16 21:27 게재일 2012-03-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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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기센터, 호계면 별암리 노후활동 프로그램 운영
▲ 상주지역 `농심나눔쉼터`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노후생활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에 앞장서고자 지난 14일 호계면 별암리 장수마을에서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노인노후활동 프로그램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완료 이후 마을 자율적으로 장수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계면 별암리는 지난 2008년도에 장수마을로 선정돼 3년간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벌여왔으며 올해부터 농촌노인노후활동 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건강체조를 줄여 요리실습, 공예, 취미 교양 강좌, 건강관리 특강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민창수 추진위원장은 “장수마을로 선정된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마을 분위기를 확 바꿔놓았다”며 “활기차고 밝아진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로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성복 기술지원과장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사업으로 장수마을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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