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국지도 88호선(봉화 춘양~영월 김삿갓면)의 확·포장과 국도 승격, 춘양 서벽지구 다목적 취수댐 건설을 건의했다.
국지도 88호선은 국도 36호선과 서울·강원지역에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진입하는 주 진입도로로 박 군수는 봉화군 춘양면과 강원도 영월군의 김삿갓 면까지 43.1Km를 우선 확·포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춘양 서벽지구 다목적 치수댐은 백두대간의 줄기인 옥석산·구룡산 일대의 연례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과 춘양지역에 부족한 농업·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것으로 250만t 규모의 다목적 치수댐을 국가에서 직접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지도 88호선의 확·포장 외에 국토해양부 소관업무의 지역 주요현안도 함께 건의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