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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학교 급식에 4억7천900만원 지원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2-28 22:03 게재일 2012-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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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 지역 각급 학교에 지원할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비와 무상 급식비가 4억7천900만원으로 결정됐다.

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24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식재료 구입비로 3억6천300만원, 무상 급식비로 1억1천50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또 학교에 지원될 우수 농·축산물의 대상과 단가, 품목과 규모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올해는 식재료비 지원 단가를 지난해보다 1인당 10~40원 정도 높게 책정했으며, 무상급식 지원기간도 작년보다 10일 늘어난 최장 19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원 품목도 예천에서 생산·판매되는 무농약 친환경쌀과 참기름, 예천참우, 청결고춧가루 등으로 한정하는 한편, 쌀면류 급식은 연간 1인당 1천800g 이상 국내산 쌀로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면단위 초·중학생 모두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확대 지원토록 결정돼, 저소득 자녀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지역 간 교육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비롯한 우수 농·축산물을 학교에 지원해 학생 급식의 질 향상과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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