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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때 받은 쌀 이웃 전달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2-02-10 21:28 게재일 2012-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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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 법무법인 하정국 대표가 기증한 쌀 100포를 화물차에서 하역하고 있다.
문정 세무법인 하정국(58·대구 달서 신당) 대표가 8일 사무실 개소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100포(2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향인 칠곡군 약목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자신도 농촌에서 어렵게 살면서 공부했다는 하 대표는 “농민들이 땀흘려 지은 농산물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작으나마 고향의 어려운 주민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임근 약목면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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