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시회는 100여 호의 가공농가가 참여해 감말랭이와 반건시 제품을 출품했다. 또 감클러스터사업단을 비롯한 기타 감가공품 사업장에서 제과, 제빵, 모발염색제품, 감와인, 아이스홍시, 감식초 등 다양하게 개발된 상품을 전시했다.
청도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감을 이용한 석탄병, 감고지떡, 수정과, 감잎차 전시와 더불어 참석자 모두가 맛볼 수 있도록 시식코너도 마련해 분위기를 돋웠다. 전시회에 참가한 매전면 이상태씨는 “참가한 농가, 업체 모두가 청도반시 가공제품뿐만 아니라 포장박스 등을 상호 비교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