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대 `KNU Pre-Star Program` 인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1-09 21:11 게재일 2012-01-09 8면
스크랩버튼
【상주】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가 201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3주 동안 `KNU Pre-Star Program`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NU Pre-Star Program은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합숙을 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3주간 총 120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시합격생의 영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체계적인 자기 비전 수립 및 진로 로드맵 설계를 지도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자긍심 함양은 물론 21세기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부합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미 경북대 함인석 총장의 특강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제1차관이 `글로벌 지혜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국내 최초로 논문을 게재한 최정규 교수,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장 강이철 교수, 신득렬 파이데이아 아카데미아 원장, 제53회 사법시험 합격자인 경북대 졸업생 이정환씨 등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기초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워크숍, 원어민 수업인 교양 영어, 모의 토익 평가(2회), 자기분석(MBTI) 검사가 포함된 자아탐색 및 설계 프로그램, 승마와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체련 단련 활동, 선후배 간의 만남 등으로 개강까지 공백기가 긴 수시합격생들에게 알찬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교양 영어를 수료할 시 2학점이 인정되며 입학 후 해외 연수(글로벌챌린저, 해외봉사활동)나 취업캠프 신청 시 우선권이 부여되고 우수 이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장억 경북대 학생처장은 “KNU Pre-Star는 단순히 흥미 위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아니며 경북대 재학생들의 취약점을 분석, 그 데이터를 토대로 특강과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차원에서도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