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퇴치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실 모금을 칠곡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모금액 206만 4천 원을 결핵협회에 전달하고, 관내 결핵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치료 홍보 및 환자 발견을 위한 엑스선 이동검진 등 결핵의 예방과 진단, 치료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또한, 여름철 중 군내 8개 방역단을 운영하고 주거지 주변 웅덩이와 하수도와 같은 해충의 서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우선으로 기존 연막방역은 최소화해 친환경적이며 효율성이 높은 초미립연무(UL)방역을 시행하는 등 방역방법 전환으로 위생 해충 구제율을 높여 관련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최근 기후와 환경의 변화로 예년에 없던 생활불편 곤충의 집단 발생 및 겨울철 월동 모기로 말미암은 민원과 지역 내 감염된 병 환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방역사업을 군내 소독업을 신고한 전문업체에 민간위탁하고, 민관의 협력을 통해 위생 해충 구제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연중 60일이었던 방역기간도 올해부터는 100일로 연장해 초겨울 모기발생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호 보건소장은 “감염된 모든 병은 계절과 관계없이 손 씻기, 마스크 사용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면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