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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일자리 창출 단체부문 대통령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2-01-02 19:31 게재일 2012-01-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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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고용촉진사업 성과 인정

【경산】 대구대학교가 2011년 일자리 창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한 대구대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취업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해 청년층 실업 해소에 이바지하고 고용노동부의 각종 청년층 고용촉진사업에 탁월한 성과를 낸 공을 인정받았다.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과학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는 많은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장애학생을 위한 장애학생 맞춤형 취업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청각장애인 통역사자격증 취득과정, 장애인 정보능력 향상과정, 장애인 취업스킬 향상과정 등 장애인에게 필요한 취업 및 진로교육을 시행해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 졸업 후 취업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장기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취업캠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년 100여 명의 장애학생과 재학생을 포함한 미취업 졸업생 1천여 명이 특별 취업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층 고용촉진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도 한몫을 했다.

지난해 4월 개소한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유치해 상담 734건, 구직등록 966건, 알선 51건, 취업자 71명이라는 성과로 취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엔 사람이 부족하고 졸업생에겐 구직난이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16개 시·도를 중심으로 지역의 일 하기 좋은 우수기업과 대학생들을 연결해주는 희망이음프로젝트에 대구대는 29개 팀 102명이 참가하는 등 청년층 구직자와 지역 중소기업 구인자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덕률 총장이 지역의 공단과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학생을 위한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기업이 원하는 전문지식과 인력배출을 교육과정과 대학정책에 반영하는 등 취업전선을 뛴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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