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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노안 동시수술 40~50대 증가세”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1-12-27 19:44 게재일 2011-1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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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안과 국제노안연구소(박영순 소장)는 2010~2011년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1천8명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젊은 40~50대 비율이 2010년 42%(250명/595명)에서 올해는 46%(211명/413명)로 1년새 4%포인트나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백내장 수술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40~50대 초기 백내장 환자의 58%(268명/461명)가 노안과 백내장 동시수술을 선택한 반면 60~90대 중·말기 백내장 환자의 69%(378명/547명)는 노안은 손대지 않고 백내장만 수술했다.

노안시기가 빨라지면서 사회활동에 불편을 느낀 40~50대가 노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백내장 수술을 미리 앞당기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분석이다.

박영순 소장은 “노안과 초기 백내장을 갖고 있는 40~50대는 요즘 노안교정용 특수렌즈를 이용해 노안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백내장까지 조기에 치료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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