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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대학병원 등 요양기관 검사인증 80%넘어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1-12-22 21:39 게재일 2011-12-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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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등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DUR) 점검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야 하는 의료기관의 검사인증이 완료돼 전체 요양기관의 82.1%가 참여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면 환자가 요양기관을 방문해 의약품을 처방·조제 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청구소프트웨어검사인증에 298개 자체개발 요양기관이 인증완료 돼 전체 요양기관(363기관)의 82.1%가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요양기관이 DUR에 참여하게 된다.

심평원은 서울대병원이 9월부터 DUR점검을 시작한 데 이어 고려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DUR점검을 하고 있는 등 대형병원들이 DUR점검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조기에 적용함으로써 타 기관의 DUR적용을 선도하고 개발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내년 1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요양기관에서 DUR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환자가 요양기관을 방문, 의약품을 처방·조제 받을 때 DUR시스템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 될 수 있는 의약품을 사전에 점검해 국민건강이 한층 보호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심평원은 원활한 DUR개발·적용을 위해 대한병원협회 등 의약단체와의 간담회와 요양기관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요양기관의 DUR점검관련 필요사항을 지원해 왔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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