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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산학협력 프로그램 `으뜸`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12-13 21:28 게재일 2011-12-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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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2011년 산학연 희망 플러스 행사`에서 `R&D 우수과제`와 `사업화 우수과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한 (주)에나인더스트리가 산학연 스타기업 대상을 받는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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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협력의 장 마련을 통해 산학연 협력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교수, 연구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R&D 우수과제` 선정에서는 김창훈 교수(대구대 컴퓨터·IT 공학부)와 (주)리버트론(대표 김만복)이 함께 연구한 `정보보호시스템을 위한 재구성형 SoC개발` 과제가 1위로 선정됐다. 2009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진행된 이번 과제를 통해 3건의 특허와 2편의 논문 그리고 2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이뤘다.

김동휘 교수(대구대 컴퓨터 IT 공학부)와 (주)지오씨엔아이(대표 정미화)가 2009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연구한 `USN을 이용한 산림지역에서의 GIS데이터 전송기법 개발`과제는 2009년과 2010년도에 완료된 2천540여 개의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 중 사업화 우수과제에 뽑혔다.

(주)지오씨엔아이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한 4대 강 하천 현장 감시 시스템 개발과 몽골 울란바타르 토지정보통합시스템(하천재해부분) 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

한국산학연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전국 산학연 스타기업 대상으로 선정된 (주)에나인더스트리는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10년 동안 10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자동차 부품의 선도기업으로서 NVH용 방진 고무 제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며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특히 높은 품질의 제품으로 평가를 얻고 있다.

대구대학교 최병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난과 기업들의 인력난 그리고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가족회사제도와 기술·경영 상담제 등을 운영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활동에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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