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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로타리클럽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 배달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1-11-23 20:27 게재일 2011-11-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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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의성로타리클럽(회장 오승협)은 의성군내 저소득 가구에 겨울철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시작했다.

<사진>

의성로타리클럽은 500만 원의 예산으로 연탄 1만여 장을 준비해 주변의 저소득 계층 35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0장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승협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은 지난 19일 의성읍 도서리의 설한철씨를 비롯한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연탄 온정을 전한다.

오승협 회장은 “매년 겨울철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5가구에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탄을 받은 설씨는 “매년 추운 겨울철이 다가오면 어떻게 지내야 할지 큰 걱정이었으나 이렇게 연탄을 받고보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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