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식물 섬은 자연정화능력을 향상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춘 노란 꽃 창포를 심는 것으로 영농기 농경지에 맑은 물 공급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매원지에 시범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동명지, 내야지 등 4개소를 추가 설치 중에 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지사는 수질개선을 위해 저수지별 수질관리실명제, 단기수질개선사업, 환경정화행사,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수질관리협의회, 명예환경감시원·운영대의원을 위촉, 저수지 주변 계도활동 등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경렬 지사장은 “인공식물 섬 설치 등 수질개선사업의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무분별한 어로행위 자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지역민의 더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