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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환경 이용·접촉 음주가 가장 많아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11-08 21:10 게재일 2011-1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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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최근 5년간 청소년의 유해환경 이용과 접촉한 사례 가운데 음주가 48.7%로 가장 높고 노래방, PC방 등 업소이용 42.2%, 기타 매체물이 25.6%, 폭력피해가 24.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일 대구한의대에서 개최된 `2011 경상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워크숍`에서 나타난 결과다.

청소년의 유해환경 이용 장소와 접촉 시기는 유해매체는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집이나 친구 집에서 성인물을 보는 형태로 나타났다. 음주 및 흡연은 동네 마트나 슈퍼에서 별다른 제약 없이 술과 담배를 사 집이나 동네골목 등에서 마시거나 피우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유해환경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일과 더불어 유해환경의 흡입력을 약화할 수 있는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매체의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예방정책과 보호요인의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여성가족부의 후원 아래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 청소년문제연구소(소장 한상철)의 주관으로 열렸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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