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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자전거 국토순례 `칠곡 거쳐 여주로`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11-07 20:15 게재일 2011-1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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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낙동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총 3일간 118km의 2차 시민 자전거 국토순례 홍보 대장정이 전개된다.

녹색 자전거봉사단연합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소속 회원과 시민 300여 명(순례단 60명, 부분참여자 240명)은 지난 3일 칠곡군에서 출발, 영호남 행복나눔 강살리기 자전거 국토순례 2차 낙동강 한강 행사를 시작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시민 환경홍보단원들이 전국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지자체와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영호남 화합과 더불어 전 국민에게 환경 홍보캠페인을 전개, 동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전반기 영산강, 금강, 한강으로 이어지는 1차 순례를 했다. 당시 기념식 및 환경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인근 4대 강 보를 방문·모니터를 실시했다. 나주시청(5월 30일), 부여와 공주(6월 1일), 충주와 여주(6월 2일), 양평과 서울반포 달빛광장(6월 3일)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치러졌다.

2차는 3일 칠곡군 강정보), 달성군 달성보, 4일 창녕군 함안보, 5일 여주군 강천 및 이포보에서 기념식 및 환경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인근 자전거도로를 따라 4대 강 보를 방문·견학 할 예정이다.

환경홍보캠페인은 자전거국토순례 홍보단 자전거에 홍보깃발을 부착하고 로드런을 통해 강살리기를 통한 생태하천 조성의 필요성 등을 홍보한다. 순례 코스별 거점도시에서 현수막, 피케팅과 함께 기후변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를 들고서 환경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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