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자전거봉사단연합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소속 회원과 시민 300여 명(순례단 60명, 부분참여자 240명)은 지난 3일 칠곡군에서 출발, 영호남 행복나눔 강살리기 자전거 국토순례 2차 낙동강 한강 행사를 시작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시민 환경홍보단원들이 전국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지자체와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영호남 화합과 더불어 전 국민에게 환경 홍보캠페인을 전개, 동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전반기 영산강, 금강, 한강으로 이어지는 1차 순례를 했다. 당시 기념식 및 환경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인근 4대 강 보를 방문·모니터를 실시했다. 나주시청(5월 30일), 부여와 공주(6월 1일), 충주와 여주(6월 2일), 양평과 서울반포 달빛광장(6월 3일)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치러졌다.
2차는 3일 칠곡군 강정보), 달성군 달성보, 4일 창녕군 함안보, 5일 여주군 강천 및 이포보에서 기념식 및 환경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인근 자전거도로를 따라 4대 강 보를 방문·견학 할 예정이다.
환경홍보캠페인은 자전거국토순례 홍보단 자전거에 홍보깃발을 부착하고 로드런을 통해 강살리기를 통한 생태하천 조성의 필요성 등을 홍보한다. 순례 코스별 거점도시에서 현수막, 피케팅과 함께 기후변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를 들고서 환경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