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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뮤지컬·영화 1만5천여명이 즐겼다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1-10-26 20:34 게재일 2011-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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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트페스티벌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문경】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회 문경아트페스티벌이 뮤지컬 `비밥`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클래식연주회, 악극 `모정의 세월`, 뮤지컬`비밥`, 시끌벅적 악기궁전, 책 잔치, 영화상영, 길거리 외국인 공연 등이 개최됐으며 매회 1,0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총 1만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특히 다양한 퍼포먼스와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춤을 선보인 `비밥`공연에서는 한국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소재로 한 공연을 최초로 시도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전경자 시민문화회관장은 “첫 공연 후 관객들의 호응과 매너에 감동했다”며 “수준 높은 뮤지컬공연과 영화를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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