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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트페스티벌 성료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1-10-24 20:45 게재일 2011-10-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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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1천여명 공연장 찾아

【문경】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1 문경아트페스티벌`이 매회 1천여 명의 관객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을 주제로 열린 클래식연주회는 바리톤 제상철의 신고산타령을 시작으로 테너 한용희의 박연폭포,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씨가 신아리랑, 남성으로만 구성된 아르스노바중창단의 `빨간구두아가씨 & 아빠의 청춘`의 멋진 하모니와 오페라 향연이 펼쳐졌다. 문희아트홀 마당에서 열린 시끌벅적 악기궁전체험에는 세계 각국의 악기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신비한 체험행사가 됐으며 중앙도서관에선 아이들이 직접 책을 그리고 만들어 보는 책 잔치를 열어 즐거움을 더했다. 또 외국인 원어민 강사의 악기 연주와 노래, 전통춤, 놀이 등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해 관람객의 큰 호응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경자 시민문화회관장 “앞으로 더욱 수준 높고 인기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의 감성과 즐거움을 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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