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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선 자전거 면허증 필수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10-21 19:37 게재일 2011-10-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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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초등생들 실기시험

안전한 자전거타기 도움

【상주】상주 성동초등학교(교장 이진배)가 지난 19일 자전거 면허 실기 시험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지난 18일 4, 5학년 164명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의뢰해 이론교육을 한 다음 19일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실기 시험을 봤다.

이번 자전거 면허시험은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올바른 주행기술의 습득은 물론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성동초등학교는 앞으로 자전거 면허증이 있는 학생만 자전거 통학을 허용하고 자전거 실명제도 도입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배 성동초등학교 교장은 “자전거 면허증제도 도입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주가 진정한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가구당 2대 이상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분담률도 21%(전국 최고)를 차지하고 있는 자전거의 수도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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