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상주 감고을 축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 카니발(퍼레이드)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감 조형물과 이색복장을 한 3천여명의 퍼레이드 행렬은 상주시청-서문로타리-북천시민공원 구간에서 장관을 연출했다.
`상주시민의 날`행사와 병행해 북천시민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축제 개막식은 전자현악그룹 `일렉켓츠`와 상주 어린이 국악대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김철수 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과 함께 상주발전에 공헌한 정재익, 조순애, 강팔용씨 등 3명에게 시민상이 수여됐고 이번 축제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방문한 자매도시 미국 데이비스시의 리차드 헤리스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딕 브라질, 피터 와그터, 데이비드 타케모토씨 등 4명에게는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
앞으로 5일동안 축제와 더불어 농업의 수도 선포식, 슬로시티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