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결고추 영농법인은 지역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농수산 홈쇼핑에서 `예천청결고추`를 판매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고춧가루 구성은 2kg(500g×4봉) 5천 세트이며, 1세트 9만9천 원에서 5천 원 할인된 9만4천 원에 판매된다.
농수산 홈쇼핑은 지난 11일 오후 5시 35분 예천 청결 고춧가루 1차분 2천500세트 한정판매를 시작했다. 방송 시작 30분만에 전 물량이 매진되어 소비자의 인기를 실감했다.
2차분 2천500세트 한정판매는 13일 오후 4시 55분에 예정돼 있으며, 2회 판매로 3억5천여만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또 다음 달은 매주 1회 방송이 계약된 상태다.
이번 농수산 홈쇼핑과의 방송 계약은 예천청결고춧가루가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가 인증된 위생적인 시설에서 세척과 헹굼, 쇳가루 제거, 완제품 생산 후 금속검출기를 통과한 청결한 제품이다. 9번의 분쇄공정 과정을 거쳐 고춧가루의 입자가 부드럽고 색이 고우며 가격도 타제품과 경쟁력이 있어 성사됐다.
예천청결고추영농법인 박시영 상무는 “현재 전직원 20명이 납기를 맞추기 위해 주야간 2교대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