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박상하 대한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대한정구협회, 경상북도정구연맹, 시·도의원, 민간지원위원, 문경시정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문경시와 조직위원회가 그동안 대회준비에 따른 경과 및 주관기획사의 세부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으며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회조직위원회는 금융기관, 기업체 임원들로 구성된 `민간지원위원회`를 발족해 조직위원회 활동을 보조하고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대회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등 국제적인 규모에 걸 맞는 대회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철 새마을체육과장은 “세계 40여 개국에서 1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정구 종목으로는 가장 큰 대회”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경을 세계적인 정구도시로 거듭나 그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