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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사과 `요까` 올해 대만 첫 수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9-29 20:33 게재일 2011-09-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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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서 생산된 중생종 사과 `요까`검사 및 선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예천】 예천에서 생산된 중생종 사과 `요까`가 올해 대만에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요까`는 지난 27일 상리 고항 작목반 선과장에서 수출 검역을 통과한 10kg 포장 1천260상자 12.6t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수출협력업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극동러시아, 몽고 등으로 시장을 넓혀 지역 사과 1천5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일교차가 큰 소백산 중산간지에서 재배되는 예천사과는 빛깔이 좋고 맛과 당도가 높아 해외 주문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과의 국내 수요가 안정돼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은 대만과 러시아 등에 808t의 사과를 수출해 17억원의 소득을 올렸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농가 교육과 재배지 예찰으로 검역에서 불합격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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