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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이끼…` 독후감 문경서 공모전 시상식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1-09-05 21:40 게재일 2011-09-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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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는 지난 3일 6·25 한국전쟁의 영웅 김용배장군 전기 `세월의 이끼에 가려진 보석`에 대한 독후감 시상식을 했다.

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 박희규)가 주최하고 문경시가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오직 전쟁터에서 용전 분투하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목숨을 바친 고 김용배 장군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작품공모는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돼 총 118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김시종 심사위원장과 채만희 문인협회장, 강상률 시인, 이현재, 최명숙 문경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이병화(문경시 점촌동)씨가 수상했다. 초등부문 대상은 김동우(호서남초 5년)군, 중·고등부 대상은 윤주연(문경여중 3년)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당선작 총 53편에 대해 책자 500여권을 편찬해 관내 도서관 및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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