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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통한 취업기회 확대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8-31 22:19 게재일 2011-08-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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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대구미래대 직업교육 `큰 성과`

【경산】 경산시와 대구미래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26일까지 40일간 진행한 `자동차정비과정`과 `부품생산과정` 교육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직업교육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국비 1억 5천만원과 시비 1천 670만원 등 1억 6천여만원이 투입된 사업에는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교육 기간에 9명이 조기취업을, 21명의 교육수료생 중 7명이 면접 후 취업대기에 있다.

특히 교육생 중 최고령자인 오재성(59)씨 등 4명이 산업기사와 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나머지 수료생들도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생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교육생 대부분이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정비과정의 파형 진단, 부품생산과정의 CNC 가공실습을 도움이 된 과목으로 꼽았다.

유일한 여성 교육생으로 자동차정비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안연경(40)씨는 “교수님들의 열성적인 강의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와 대구미래대는 수료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유망기업을 방문하는 등 취업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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