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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화예술학교 개교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8-30 22:00 게재일 2011-08-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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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 영화산업의 주역이 될 안동영화예술학교가 내달 1일 개교한다. 학생 17명으로 개교하는 안동영화예술학교는 안동시 도산면 도산청소년수련원 건물을 지난해 9월부터 총 공사비 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강의실, 영상제작편집실, 기숙사(10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는 콘텐츠 제작 및 연기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며, 지역에 산재한 전통문화콘텐츠를 보다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영상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안동시는 지난 4월 (재)밀양영화촌과 안동영화예술학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영화촌은 2016년 4월까지 5년간 이학교 시설을 인수해 영상물 제작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미인가 `영화 특성화 대안학교`로서 영상콘텐츠 제작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한편, 안동영화예술학교는 10월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중편 영화 `청포도`의 주인공을 공모한다. 이육사, 이원조 형제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영화는 로드무비 형식의 영화다. 응모 자격은 경북 거주자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자로 30일까지 이메일(mycine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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