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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하천부지 주민위해 써야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08-25 21:09 게재일 2011-08-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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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호 의장 칠곡군청에 수변공간 조성 요청

【칠곡】 칠곡군의회가 4대 강 사업 후 하천부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용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곽경호 칠곡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최근 칠곡군청 전략기획과장, 재난관리과장을 비롯한 실과 장 4명 등과 함께 낙동강 살리기 24공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금산지구 하천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곽경호 의장은 “현재 하천부지가 100년 빈도 홍수 위에 있어 물에 잠길 우려가 없으므로 왜관공단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해 체육시설 등 수변공간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하천 쪽으로 자전거도로 노선을 변경하고, 현재 부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나무를 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24공구 공사 감독관은 “사업경계를 위해 자전거 도로 노선변경은 불가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무 식재와 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조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곽경호 의장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국책사업이지만 우리 군에서 시행되는 만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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