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공고에서 지난 19일 열린 제8회 Be the CEO`s 대회 시상식에서 경북여상는 금상 2명과 은상 1명 등을 받아 2년 연속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창업분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여상는 지난 2004년 1회 대회 때부터 8회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용지 분류와 파쇄가 가능한 복합기` 아이디어를 낸 박나현(18·3년)양과 `청력장애와 사고를 예방해주는 기능성 이어폰` 아이디어를 낸 안주영(17·2년)양이 금상을 받았다.
또 최유란(18·3년)양과 이슬기(17·2년)양이 은상을 받는 등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아리실에서 자유롭게 주 2회 이상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아이디어 토론회의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발명과 창업교육을 연계시킴과 동시에 시장 및 재무 분석, 마케팅전략 수립 등의 단계적 학습프로그램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