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 아파트지구 시내버스 이용 편해진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8-18 21:16 게재일 2011-08-18 8면
스크랩버튼
【경산】 경산시는 경산시내에서 아파트가 밀집된 옥산1지구와 옥곡·백천·사동2지구 일원에 18일부터 시내버스를 증설 운행한다.

이들 지역은 2010년 말 현재 아파트 1만 4천여 세대가 입주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많다.

2009년 1월 대구 ~경산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시행 때도 이들 4개 지구에 버스노선을 증설하였으나 월드컵 대로를 거치지 않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2010년 8월 5천여 명의 주민이 경산시에 월드컵대로 방면 노선신설을 요구한 바 있으며 시는 버스운송업체 및 대구광역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939번 노선 총 23대(대구광역시 16대, 경산시 7대)를 이들 아파트 밀집 지구에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횟수는 하루 101회로 배차간격은 12~13분이다.

939번의 주요경유지는 칠곡3지구~국우터널~동서변동~침산교~북부경찰서~달성공원~곽병원~한일극장~삼덕성당~수성교~남부정류장~월드컵삼거리~월드컵경기장~옥산1지구~옥곡지구~백천지구~사동2지구이다.

이태암 부시장은 “내년 지하철 2호선 영남대 연장개통에 대비해 지하철과 중복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줄이는 대신 여유차량을 아파트 밀집지구, 학교, 공단, 오지지역에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