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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도 보고 구창모도 보고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1-08-12 20:36 게재일 2011-08-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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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 말복날 `개나소나 콘서트`

【청도】 2011년 말복날 애완견과 함께하는 `제3회 개나소나 콘서트`가 13일 오후 6시부터 청도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애견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인간과 반려동물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어 낸 이 음악회는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음악회는 지난 2009년 첫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3회째를 맞는 콘서트는 개그맨 이홍렬씨가 사회를 맡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78인조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주도한다.

특히 메인 무대에는 `희나리`로 유명한 가수 구창모가 출연, 7080세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노래를 심포니 오케스트러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들려주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말끔히 날려준다.

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개나소나 주제가 배우기, 반려견과 닮은 주인찾기, 애완견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애완견을 위한 의료보험 상담 코너와 무료 진료 부스도 운영된다. 소공연장에서는 개그공연 및 마술쇼도 진행된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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