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비키+아시아 키즈포키즈 축제는 지난 5월 2일~27일까지 진행됐다. 축제 경쟁 부문 공모전에는 국내 196편, 해외 147편의 총 34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Biki 프로그래머들의 내부 심사 결과 레디 액션 19편, 액션 13만1천810편, 액션 19만2천412편의 출품작 가운데 총 41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봉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 김다영, 강병혁, 남채원, 문현비, 강현주(5학년) 연출의 `마법 도구 이야기`와 김자영(중1), 김진영(5학년) 연출의 `My Daddy`<사진>가 포함됐다.
마이 대디는 14일 오후 3시, 마법 도구 이야기는 15일 오후 3시 민주공원 큰방에서 각각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갖고 16일 오후 폐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은 제6회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기간 내 Asia KFKF 기간(8/14~16) 동안 상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본선심사단이 심사해 각 섹션별 우수작 3편과 관객인기상 1편(따라서, 총 10편)을 선정, 폐막식에서 시상을 한다.
경쟁부문 수상자는 다음해 심사위원단으로 초청되며, 해외어린이영화제 출품 및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는 부산시 민주공원,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 부산시민회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아르피나 일대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비경쟁 초청(어린이와 가족 대상 국내외 장 단편)과 경쟁부문(6-24세 어린이와 청소년 제작 영화)으로 구성된다.
이 축제는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고 모든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 중심의 참여형 비경쟁 영상문화축제이다.
/방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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