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제1농공단지 내에 입주한 청량와인(주)은 와인 판매에 앞서 지난달 30일 박노욱 봉화군수와 지역기관단체장, 산머루 재배농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시음회를 개최했다.
<사진>
청량와인은 2008년 11월 관내 산머루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봉화군 산머루제조 자동화 시설 설치사업자로 선정돼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 1월 산머루 와인 제조를 위한 자동화 시설를 설치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2010년산 산머루를 1년간 제조, 숙성한 산머루 와인을 생산했다.
`솔마루`란 제품명은 백두대간의 산등성이를 이어주는 `마루금`과 봉화의 상징인 소나무의 `솔`을 합친 말이다.
솔마루는 풍부한 일조량과 산간지대의 큰 일교차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지역특산주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 산머루 와인은 대도시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매료시켜 안정적인 시장 확보와 함께 지역에서 재배한 산머루의 대단위 소비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유수기자 success378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