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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수산에서 개최한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에는 봉화 은어축제 기간 중 봉화 숲 해설가협회 자체행사로 진행된 행사에 봉화 숲 해설가협회 회원과 영주여고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류명화 회원의 응급처치 요령교육과 채식가이며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래씨의 `지구를 살리는 먹을거리`라는 주제 강의가 열렸다.
참가자 전원이 4개조로 나눠 뜻하지 않은 노숙 상황을 가정해 주변에 있는 자연물을 이용한 움막 짓기 대회를 개최해 극한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요령을 체험했다.
또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인 박선영씨의 지도로 여름밤의 야간 레크레인션으로 모두 즐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한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장소에서 비박을 체험했다.
이에 앞서 봉화숲해설가 협회는 봉화 은어 축제기간 동안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숲 가꾸기 부산물이나 작은 나무 씨앗을 이용한 꿈나무액자와 나무 목걸이, 솟대 만들기와 찰흙으로 호랑이, 너구리, 수달 등 우리와 친근한 동물발자국 모양 찍기 체험행사를 매년 개최해 봉화은어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봉화/방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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