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로 4박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과학나눔 캠프는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화원초, 대동초, 동성초, 삼육초, 화동초, 비봉초, 대구초 등 7개교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7개교 별로 대학생봉사단 5명이 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활동이 이뤄지고 개별적인 과학탐구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학생들 개개인의 학업 및 고민까지 상담할 수 있는 멘토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생 과학나눔 캠프는 매년 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과학나눔봉사단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4박5일 동안 과학 실험과 과학 관련 공작, 과학관 견학 등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위주로 실시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과학인재육성과 관계자는 “대학생 과학나눔 캠프는 대학생들의 과학적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한 `교육 기부` 활동”이라면서 “과학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높이고 대학생들에게는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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