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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명도학교 `신나는 여름계절학교` 운영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7-29 21:52 게재일 2011-07-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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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친구들 사회적응력 높인다”

포항명도학교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초·중·고·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쾌·상쾌·통쾌한 여름학교`라는 주제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 포항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포항명도학교 주관으로 개설된 이번 여름 계절학교에는 포항시에 거주 중인 장애학생 92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명도학교 교사와 포항시합기도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합기도교실과 청소년체조 및 에어로빅,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름학교 프로그램으로 가람예술단과 포항롯데시네마, 보경사, 경주 테디베어 박물관 및 포스코 역사관 견학 등 다채로운 현장체험학습과 광연 관람도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포항명도학교 장병윤 교장은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학습활동을 제공해 사회성함양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가족의 안정성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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