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원전 주변지역 학생들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과 경제적인 문제로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적은 점을 감안, 국내 10대 우수 대학 학생들을 멘토로 선정,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울진원전은 원전소재 4개 지역 중 지난해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4개 원전 중 최초로 여름방학 중에 시범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울진원전은 주변 지역의 4개 중·고등학교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 방과후 교육지도를 희망한 학생 41명을 선발, 멘토들은 이들에게 공부 노하우와 지식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덕구 본부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