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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체험 떠나요” 전국 중학생·교사 64명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7-27 20:55 게재일 2011-07-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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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과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독도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중학교 학생 48명과 교사 16명 등 총 64명이 `독도사랑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독도를 탐방함으로써 독도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역사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과 울릉군청, 한국해양연구원 등 공공기관이 협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비정을 제공해 동해~울릉도 간 수송과 함께 학생들이 해양경비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릉군청(독도관리사무소)은 독도평화호를 제공해 독도~울릉도 간 수송을 지원하고 독도경비활동 참관과 함께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해주고, 한국해양연구원은 독도 4D 입체영상관과 독도홍보관 등을 견학하게 한 뒤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한다.

독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독도홍보관과 독도박물관 등을 방문해 독도에 대해 생생하게 배우고 독도신문, 독도 수호 소망카드 등을 만들어 독도경비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직접 3일간의 체험을 UCC로 제작해 올 11월 개최될 `민주시민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 출품해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독도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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