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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 성공 기원 `빅 콘서트`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7-26 21:11 게재일 2011-07-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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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D_30일` 맞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경산】 대경대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D-30일인 28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빅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시민자원봉사단 6천여 명의 발대식을 겸한 이 자리는 지역 대학으로 세계육상경기대회 사전 붐 조성을 위한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로 2만 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민자원봉사 명예단장인 유진선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학은 이미 전공학과 4개만 모이면 공연을 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가 마련돼 있고 시민참여 축제 콘서트 참여는 대경대학으로써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달려라. 대경 빅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콘서트를 위해 대경대학의 공연예술단 전공학생 100여 명과 전체 교직원이 이번 무대를 준비하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주제곡인 `Let`s Go Together`를 부른 인순이를 비롯해 허각, 씨스타 등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붐 조성에 나선다.

또, 동부민요 명창이자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인 박수관 명창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장윤정, 대경대학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가수인 소찬휘, K-POP 그룹 제국의 아이들도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발대식 사회는 대경대학 방송 MC 과 교수인 김대진 아나운서가, 콘서트는 김병찬 아나운서와 대경대 모델과 출신인 미스코리아 경북 진 출신인 서설희씨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시민콘서트가 치러지기에 앞서 6천여 명의 자원봉사단의 의상이 패션쇼 형태로 첫선을 보이게 된다.

유진선 시민자원봉사단 명예단장은 “이번 콘서트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시민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짜임새 있게 준비된 무대인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함께 성공 염원을 기원해 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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