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 등 높은 점수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대한민국 최대의 나눔봉사 행사로 개인·가족·단체·기업·학교 등 단위로 전국에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실천 한마당 행사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전국의 자치단체와 기업, 민간단체와 개인·가족 등 1천235개 팀이 참여했다.
개인·가족·단체·기업·학교 등의 단위로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일 사이에 봉사활동을 시행한 후 활동보고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29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경북본부 사회봉사단 꽃아사는 `1일간의 행복한 기적, 산북면에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다`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고령화·공동화 돼가는 농촌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농촌 되살리기 자원봉사활동 행복한 동행(문경시 산북면 편)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기존에 시행하던 집수리, 전기수리, 의료진료, 장수사진 찍어주기 등 외에 내 고장 1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추가해 손길이 잘 닿지 않았던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아끼고 보존하는 활동을 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코레일 경북본부 임현준 본부장은 “이번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수상은 경북본부인의 결집된 한마음 자원봉사운동의 성과물”이라며 “2011년을 행복한 동행, 확산·정착의 해로 정하고 하반기에는 봉화군과 안동시를 찾아 레일로 이어지는 곳곳에 사랑과 웃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코레일 경북본부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