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 2월 24일 산·학. 관 협력을 통해 현재 경북과학대학(문화재보존센터)에서 칠곡군 거주자 20명을 선발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연구원 양성과정을 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2012년도 문화재보존처리를 위한 전문인력양성ㆍ교육생모집ㆍ문화재보존사업과 칠곡문화재단(가칭) 설립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전국에 산재한 각종 문화재의 보존처리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칠곡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문화재보존처리사업을 비롯해 칠곡군이 배출한 박귀희 선생과 이쾌대 선생, 구상 선생 기념사업 등 유ㆍ무형 문화자원 콘텐츠 사업을 통합하기로 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비롯한 칠곡군 주민 20명을 선발해 문화재보존처리 전문인으로 양성하고, 문화재보존처리센터를 사회적 기업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지역주민이자 교육생은 2012부터 1년간 칠곡 문화재보존센터에 유급 인턴실습사원으로 취업하고 기술을 연마하고 나서, 2013년부터 정규 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