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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대구대 이상훈씨 도지사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7-22 21:17 게재일 2011-07-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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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씨
【경산】 대구대 컴퓨터 IT 공학부 3년 이상훈(24)씨가 경북도와 대구대가 공동 주최한 `2011 경상북도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경북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우수한 모바일 앱 아이디어 발굴과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6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사전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상훈씨가 출품한 `디딤돌`은 장애인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복지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정보 제공은 물론 음성 민원상담 기능과 긴급 상황 알림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작품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장애인들과 복지기관, 비장애인들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이들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봉사활동으로 영천 외국인 노동자 센터에서 컴퓨터 강의를 하는 이상훈씨는 “스마트폰을 자유로이 사용하는 장애인 친구를 보며 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앞으로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이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기기와 IT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F.M.J팀(정보통신공학부 3년 조현고, 4년 장수용)과 천동영(정보통신공학부 4년)씨도 `경북도 등산로 `뷰와 자전거 여행 가이드 어플`로 장려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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