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11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승인을 받아 설립되는 이 연구소는 정부, 경북도청, 포항시청 등 지자체와 포스텍이 함께 재단법인을 설립해 별도 법인으로 가동하게 된다.
창립총회에는 포스텍 백성기 총장, 한국과 독일의 공동연구센터장, 아태이론물리센터의 피터 풀데 소장이 참석해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또 창립총회 이후 3일간에 걸쳐서는 포스텍 포스코 국제관에서 막스플랑크 아토초 연구센터와 복합물질연구센터의 연구 방향 및 한·독 학자의 협력 방안을 논의 대상으로 한 워크숍도 개최된다.
워크숍에는 캐나다 국가연구소 폴 코컴 박사, 그라우즈 막스플랑크 포스텍 아토초공동연구센터장, 일본 이화학연구소 하나구 테츠오 박사, 리우 하오 쳉 막스플랑크포스텍 복합물질공동연구센터장 등 아토초와 복합물질의 석학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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