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례교실은 우리차문화연합회 서동화 강사의 `다(茶)`의 전래, 종류, 효능, 차를 맛있게 타는 법, 국산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 등과 함께 `차 따르기, 차의 오미, 차 마시는 법` 등 실습시간을 가져 우리 전통의 향기를 느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림초 바름이실에서 다례교실 참가를 희망한 학부모들과 함께 2시간 동안 이어진 다례교실은 맛있는 차에 대한 지식도 쌓고 예절에 맞게 차를 마시는 멋도 배울 수 있는 장점으로 행사 내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례교실에 참석한 4학년 노도현군의 어머니는 “지난해에 처음 우리 차를 마시는 방법을 익혀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동안 차분하게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었다”면서“이번 다례교실에서는 다례 시간을 즐기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 위해 다시 참여했다” 고 말했다.
도림초 강현수 교장은“학부모와 함께 여는 다례교실을 통해 우리 차에 관한 지식도 쌓고 마음을 다스리는 다도 예절도 익힌 유익한 시간이 됐다”면서“앞으로도 계속 학부모들을 위한 다례교실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