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8편(교원작 5편)이 출품돼 열띤 경연을 거쳐 포항 문덕초 임수찬(4학년)학생의 `와인은 왜 눕혀서 보관할까?`가 특상에 뽑힌 것을 비롯, 32편의 특상과 우수상 49편, 우량상 65편 등이 선정됐다.
이번대회에 많은 우수작품을 낸 금장초, 옥계동부중, 경산과학고는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입상한 천생초등학교 김용희 선생님을 비롯한 95명의 지도교원도 상장을 받았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21개 작품은 작품당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도를 대표해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입상된 140여개 작품은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시상식에서 이영우 교육감은 “어린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기초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과학전람회에 참여해 기량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그린에너지 세계강국`의 꿈이 그리 멀리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매진해 다가오는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경북과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