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은 진보초 3~6학년생 중 학력우수학생 20명과 학력향상학생 20명 등 총 40명에게 각 20만원과 1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올해 두 번째로 지급되는 장학금은 제1교도소 전 교도관이 그동안 박봉을 쪼개가며 모은 성금으로 해마다 네차례에 걸쳐 교정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1교도소 관계자는 “장학금 전달은 학생들에게 목표의식과 동기를 부여하고 학력에 대한 높은 의지와 결과의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관들의 작은 정성이 앞으로 교도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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