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시 미국 도시와 결연

최원준기자
등록일 2011-06-14 20:49 게재일 2011-06-14 8면
스크랩버튼

美 버펄로시·산타클라라시 대상 추진

【영천】 영천시는 지역경제 부가가치 창출과 도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미국 동서부에 있는 버펄로시, 산타클라라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시는 기업과 말, 와인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대한민국 동남부의 신성장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등 달라진 영천시의 국제위상에 걸맞는 국제교류협력을 맺기로 했다.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미국 동서부도시와 자매결연 추진단 파견과 방문을 통해 서로간 공감대와 신뢰를 형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버펄로시에 영천시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커뮤니티가 구성됐고 향후 경제, 문화, 교육, 체육 교류 등 선진국 맞춤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버펄로시는 미국 뉴욕주 도시로 이리호 연안의 상공업, 항구도시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풍부한 수력을 이용, 미국에서 20번째 공업도시로 발달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제분업 중심지고 자동차부품, 항공기, 타이어, 화학 등 공업이 발달했다.

산타클라라시는 켈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부 끝자락에 위치한 `실리콘밸리`가 있는 도시다. 세계적인 첨단산업체가 밀집된 지역으로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주로 하는 `굴뚝 없는 공장지대`라 부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국제도시와 우호 친선교류 및 지방의 세계화를 시정목표로 한방, 자동차 부품, 승마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과 연관이 있는 국제도시와 교류를 통해 세계와 호흡하는 글로벌시대 리더가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