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건조기는 그동안 쌀 전업농 중심으로 지원해 왔지만 수량 부족으로 일반농가들은 제때 건조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는 마을공동 또는 쌀 작목반을 중심으로 군비 8천만원을 들여 20대(기기당 800만원, 자부담 50%)를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곡물건조기는 기상과 관계없이 필요할 때 건조할 수 있어 적정 수분함량 유지로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며 “건조시간이 짧고 편리해 농촌 일손 및 경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에는 군 지원 곡물건조기 91대, 개별구입 14 등 총 105대가 있으며 군은 앞으로 2~3년 더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