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김경애 여자 창던지기 58m24로 1위
지난달 중국에서 치러진 아시아그랑프리에서 39초04를 기록하며 23년 묵은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남자 400m 계주팀은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400mR에서 39초68의 기록으로 골인해 기대를 모았던 38초대 진입에는 실패했다.
남자 100m 결승에서는 김국영이 10초46의 기록으로 임희남(10초55)과 김진국(안양시청, 10초62)을 제치고 결승선을 끊어 우승했다.
지역선수로는 구미시청 박봉고와 우유진(경북체고)가 남녀 400m 결승에서 46초89와 55초17의 기록으로 나란히 우승했으며 여자 100m에서도 정혜림(구미시청)이 11초7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창던지기에서는 대구시청 박재명이 77m91을 기록해 강병훈(태백시청, 74초09)과 박원길(인천시천, 70m7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창던지기는 포항시청 김경애가 58m24를 던져 한체대 이혜림(55m57), 태백시청 서애안(55.53m)을 따돌리고 1위를 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안동시청 정순옥이 6m7 기록으로 1위를 했고 포항시청 정혜경은 5m94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