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서 선수 4200여명 참가
명품 스포츠 도시 상주에서 올해 3회째를 맞는 박정희컵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2025 박정희컵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박정희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성우)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상주시태권도협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대회에는 18개국 4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이 중 미국, 프랑스, 캐나다, 중국 등에서 140여 명의 해외선수가 참가한다.
18일 신관에서는 종합경연(예선 및 본선), 격파(예선)가, 19일 구관에서는 품새(전문선수부), 격파(본선),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같은 날 신관에서는 품새(생활체육부), 실전겨루기도 이어진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이동 스피드 발차기와 겨루기 종목이 신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수천 명이 상주시를 방문함에 따라 숙박,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