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들의 소외감이 큰 데다 경로효친 사상도 점차 희미해 지고 있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상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 5월 화동면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3개면(화동, 화서, 이안), 3개동(북문, 계림, 동문)에서 행사를 했다. 특히 지난 2일 이안면 행사에서는 3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사회복지관, 적십자병원, 미용사회상주시지부, 이안면자원봉사대, 손사랑봉사단, 상주지역자활센터 등 각급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 참여해 노인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노인성 질환 관련 건강강좌를 비롯해 기초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이·미용서비스, 발마사지, 수지침 및 뜸, 마스크팩, 중식 제공 등 노인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한편 향후 일정은 오는 10일 모서면(모서초교 체육관)을 비롯해 10월 14일 화남면(평온 마을회관)까지 이어진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