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중과 문경서여중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결승전에서 광주시 대표팀을 맞아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 경기는 경상남도 창녕정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열렸는데 첫 경기는 울산동여자중학교에 2대0으로 승리했고 충북 선발팀과도 역시 2대0으로 이겼다.
준결승전에서는 경상남도 구암여자중학교를 맞아 1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광주 선발팀인 광주신광중학교를 2대0으로 눌러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최보배 선수는 “그 동안 수없이 많은 날 추위와 더위를 참아가며 정구장에서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무척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했다.
한편 박원상 성신여자중학교 교장도 선수단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곽인규기자